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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특등급 87%”…천안 아우내영농법인, ‘2026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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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충남천안_아우내영농조합법인_오이 출하모습
2026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충남 천안 ‘아우내영농조합법인’에서 오이를 출하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충남 천안 ‘아우내영농조합법인’이 올해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촌진흥청은 원예·특용작물 분야에서 2026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7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는 일정 규모 이상의 원예·특용작물을 재배하며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출하하는 작목반·연구회·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 대상(국무총리상)은 아우내영농조합법인이 수상했다. 이곳은 170개 농가가 115㏊ 규모에서 연간 1만4470t의 오이를 생산한다. 출하 오이 가운데 ‘특’ 등급 비중이 87.1%에 달할 정도로 고품질 생산 기반을 갖췄다. 

저온기에는 수막·지중난방 시설을, 고온기에는 차열망·안개분무·환기팬 등을 활용해 이상저온과 고온에 따른 품질 저하를 예방하고 있다.

시비 처방서에 따른 비료 사용과 영농 기록장 작성, 조합원 정기 교육,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등을 통해 재배 기술과 품질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오이 가공상품 개발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장학사업과 우수 조합원 시상으로 조합원 간 유대도 다지고 있다.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충남 금산 ‘금성인삼연구회’ ▲전남광주 함평 ‘함평군애호박연구회’ ▲경북 예천 ‘개포풋고추작목회’ 3곳이 받았다. 

우수상(농진청장상)은 ▲충북 진천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 ▲전북 ‘정읍블루베리연구회’ ▲경북 고령 ‘우리들엔영농조합’ 3곳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11월말 열리는 농진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창 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의 우수사례를 확산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으로 원예·특용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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