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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협회,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무형유산 보호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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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26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 공동 개최
전통 약용 식물 지식 가치 조명…인삼문화 국제 교류 확대

(한국농업신문= 강혜란 기자)

한국인삼협회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28일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에서 ‘2026 ICH NGO 컨퍼런스 공동 개최 및 무형유산 보호·전승·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한국인삼협회(회장 김명수)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손잡고 인삼을 비롯한 전통 약용 식물 관련 무형유산의 보호·전승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국인삼협회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직무대행 박규리)는 28일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에서 ‘2026 ICH NGO 컨퍼런스 공동 개최 및 무형유산 보호·전승·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열리는 ‘2026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공동 개최와 함께 전통 약용 식물 관련 무형유산의 가치 확산과 전승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국내외 무형유산 관련 정보와 전문지식을 교류하고, NGO·기관·전문가·공동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컨퍼런스 이후에도 무형유산의 보호와 전승,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대전 롯데시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다.

양 기관이 공동 개최하는 ‘2026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대전 롯데시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전통 약용 식물 지식과 지속가능한 공동체(Traditional Medicinal Plant Knowledge and Sustainable Community Livelihoods)’다.

201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는 무형유산의 보호·전승과 활용 과정에서 NGO가 수행하는 역할과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공동체를 기반으로 형성·전승돼 온 전통 약용 식물 지식에 주목한다. 자연환경과 공동체의 삶 속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전통 약용 식물 지식이 무형유산으로서 갖는 가치와 의미를 살펴보고, 현대사회에서 이 같은 지식이 어떻게 활용되고 변화하고 있는지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지식의 보존을 넘어 공동체가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활용 모델과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 NGO의 역할과 지역·국제적 차원의 협력 가능성도 살펴본다.

한국인삼협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인삼을 단순한 농산물이나 식품을 넘어 오랜 세월 공동체를 중심으로 축적되고 세대 간 전승돼 온 전통지식과 문화의 관점에서 조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 약용 식물 지식은 재배와 채집, 보관·이용 방법뿐 아니라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의 경험적 지혜, 생활문화와 경제활동 등이 복합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무형유산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컨퍼런스에서는 각국의 사례를 공유하며 전통지식의 보호와 전승, 현대사회에서의 지속가능한 활용 방향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김명수 한국인삼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의 인삼문화를 세계의 다양한 전통 약용 식물 문화와 연결하고, 무형유산의 보호와 전승을 위한 국제적인 교류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2026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 인삼이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전통지식과 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산이라는 점을 국내외에 알리고, 각국의 공동체와 전문가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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