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으로 돌아가기

에디터

한미경

한미경은 배추·마늘·고추·콩처럼 한국의 부엌을 채우는 작물과 그것으로 만드는 양념을 다룹니다. 재배 달력에서 저장, 식탁까지 작물을 따라가며 산지와 날씨, 시기가 요리하는 사람이 사는 식재료와 그 값을 어떻게 바꾸는지 묻습니다.

한미경의 기사

  1. 볶은 참깨가 소복이 담긴 둥근 나무 그릇과 그 안에 기대어 놓인 나무 숟가락, 흰 바탕

    기름 작물과 양념6분 분량

    깨 두 알과 기름 한 병

    참기름과 들기름은 한국의 맛을 병에 담습니다. 한국은 참깨의 10분의 9가량을 수입하고 들깨는 대부분 직접 기르는데, 2025년부터는 논에 두 작물을 심게 하는 직불금이 이를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기사 읽기
  2. 나무 그늘 아래 돌마당에 크기가 제각각인 갈색 옹기 수십 개가 뚜껑을 덮은 채 모여 있고, 뒤로 기와 담장이 보이는 모습

    콩과 발효6분 분량

    장을 만드는 콩

    국가가 정한 장 담그기의 첫 단계는 콩 재배입니다. 그러나 공장에서 만드는 장은 대부분 수입 콩으로 만들고, 논에 콩을 심게 한 직불금은 정부가 국산 콩의 3분의 1 넘게 사들이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기사 읽기
  3. 흰 그릇에 포기째 담긴 배추김치

    채소와 발효5분 분량

    김치의 식탁: 수확과 소금물, 살아 있는 겨울

    배추 한 포기에는 고랭지의 여름과 가을 일기예보, 절임의 판단과 미생물의 천이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김장은 이 모든 체계가 만나는 자리입니다.

    기사 읽기
  4. 기와지붕 농가 앞마당 멍석에 널어 말리는 갓 수확한 통마늘

    밭과 계절5분 분량

    한국의 마늘 벨트: 매운맛은 어디에서 오는가

    추위에 강한 한지형과 겨울이 포근한 곳에서 자라는 난지형, 두 갈래의 마늘이 한반도를 나눠 갖습니다. 가을에 심은 한 쪽을 6월의 통마늘로 키워 내는 한 해가 매대 위 가격을 결정합니다.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