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농진원)이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들의 판로 확대·개척을 돕고자 유통·마케팅 실용 정보 공유에 집중한 집담의 장을 마련했다.
농진원은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육성기업을 대상으로 ‘제 2차 서울A+센터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서울농식품벤처창업센터(서울A+센터) 육성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농진원 주관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활성화지원 사업이다. 창업 7년 이내 농식품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 교육·멘토링, 투자·유통 연계,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기업의 성장 과정에 따라 최대 5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참여기업은 매년 초 모집한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B2B 유통, 온라인 커머스, 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의 현직 실무자들이 나서 채널별 입점 전략과 제품 트렌드, 상품기획 노하우를 공유했다. 마케팅 전문가들도 고객 유입부터 구매 전환, 재구매까지 이어지는 브랜드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서울센터 육성·졸업기업의 제품 전시·체험 공간을 운영해 유통 관계자들이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기업과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네트워킹에서는 제품 입점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며 기업과 유통 현장의 실질적인 접점을 넓혔다.
농진원은 이날 국유특허 기술이전 제도와 기업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지원사업도 소개했다. 서울A+센터는 이와 함께 마케팅, 수출, 투자 등 기업의 분야별 애로와 수요에 맞춰 전문가 및 관련 기관을 연결하는 소규모 네트워킹과 실무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농식품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사업화자금뿐만 아니라 기업이 실제 시장과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필요한 역량과 판로를 함께 연결하는 지원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유통, 투자, 기술 등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