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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부주의·조작 미숙…‘농업용 드론’ 보험금 지급 3년새 4.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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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드론 사고가 3년새 4.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기계종합보험의 농업용 드론 보험금 지급 건수는 지난해 703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 151건에서 2023년 232건, 2024년 394건으로 매년 늘었다. 특히 지난해엔 크게 늘어 2022년 대비 4.7배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전남(235건)이 최다였다. 전북(173건)을 합하면 호남지역 보험금 지급 건수는 408건(58%)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이어 충남(95건)·경남(52건)·경기(33건)·제주(31건)·충북(27건), 강원·경북(각 25건) 순이었다.

농업용 드론 보유대수 1위도 전남(1004대)이 차지했다. 2∼5위는 충남(879대)·전북(800대)·경남(223대)·경북(214대)이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업용 드론 사고는 대부분 작업 부주의와 조작 미숙 등에 따른 기체 파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농업용 드론은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안전관리는 보급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드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조종 교육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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