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 크림치즈 모찌빵을 먹을 수 있는 충남 부여 ‘양송이유’, 흙돼지 두루치기를 판매하는 경남 산청 ‘대장금약선관 산청’, 당근 샤베트·케이크를 제공하는 제주 제주시 ‘소농로드’가 새로운 농촌 미식 명소에 포함됐다.
농촌진흥청은 29일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점·카페 등 22곳을 추가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7~2016년 육성한 ‘농가맛집’ 66곳을 포함해 농촌 미식 명소는 88곳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농가맛집은 농진청이 ‘향토음식자원화사업’을 통해 9년간 발굴·지정한 농촌형 외식 사업장이다. 이번에 새로 포함된 농가맛집형 미식 자원은 충북 3곳, 충남 2곳, 경북 12곳, 경남 2곳, 제주 3곳이다.
농진청 측은 지방정부가 육성한 향토음식점과 청년농민이 운영하는 식당,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카페·디저트 사업장, 농촌체험·치유농업 연계 사업장 등을 골랐다고 밝혔다.
박수선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농진청은 지역의 특색 있는 미식 자원을 발굴해 농촌 먹거리와 체험·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농촌관광의 외연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촌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 식문화와 다양한 농촌자원을 즐기며 농촌 고유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가맛집형 지역 미식 자원의 각 사업장 정보와 대표 차림표 등은 농업기술 포털 ‘농사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채원 기자 chae1@nong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