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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우즈베키스탄 농업부와 ‘CNG 트랙터’ 실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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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TYM이 우즈베키스탄 농업부와 협력해 개발한 CNG(메탄가스) 트랙터인 ‘T6092’.
TYM이 우즈베키스탄 농업부와 협력해 개발한 CNG(메탄가스) 트랙터인 ‘T6092’.

TYM이 우즈베키스탄 농업부와 ‘CNG(메탄가스) 트랙터’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한다.

TYM은 지난 9월 15일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우즈베키스탄 농업부와 CNG 트랙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TYM은 지난 2024년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력해 ‘T6092’를 개발했으며, 92마력 엔진에 CNG와 휘발유를 함께 쓰는 ‘바이퓨얼(Bi-Fuel)’ 방식을 적용, 주행 시에는 휘발유를, 작업 시에는 CNG를 사용하는 모델이다. 이는 천연가스가 풍부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환경을 고려해 제작된 트랙터로, CNG 트랙터는 현지에서 주로 쓰이는 디젤 트랙터와 비교해 연료 비용을 50% 이상 줄일 것으로 예측된다.

양측은 이번 MOU를 계기로 2028년 말까지 우즈베키스탄 농업 현장에서 T6092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며 현지 수용성을 다각도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품의 성능과 연료 효율, 탄소 저감 효과, 농작업 생산성 등을 실증하고, 트랙터 시연부터 공급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TYM은 이번 실증으로 CNG 트랙터 보급 확대를 뒷받침할 근거를 마련함은 물론, 친환경 농기계 시장을 개척하고 중앙아시아에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수입산 경유를 자국산 천연가스로 대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국제 유가 변동에 따른 위험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겸 TYM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성공적인 파일럿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농업 현대화에 기여하고, 상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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