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전통 농업유물들이 문화상품으로 거듭났다.
국립농업박물관은 17일 소장유물을 활용한 문화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2026년 국립농업박물관 문화상품 공모전’의 최종 선정작 5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71점이 접수돼 1차 전문가 서류심사와 2차 온라인 투표, 3차 견본심사를 거쳐 ‘앙부일구 북 커버 백’, ‘매통 화분 키트’, ‘매통이 스트링 보틀 백’, ‘청화백자종지기·농사직설 벤딩 펜슬 파우치’, ‘앙부일구 찻잔 세트’를 최종 선정했다.
소장유물 중 앙부일구는 북 커버 백과 찻잔 세트로, 매통은 화분 키트와 스트링 보틀 백으로, 청화백자종지기와 농사직설은 문구용 파우치로 제작해 전통 유물을 일상적인 제품으로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선정작은 박물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향후 국립농업박물관 문화상품점 입점과 판매 연계를 지원해 문화상품으로서의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경태 관장은 “처음으로 실시된 공모전을 통해 농업유물이 실용적인 문화상품으로 거듭날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농업문화유산의 가치를 담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상품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