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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스마트 방역 확산···AI·드론 예찰시스템 도입할 것”, 김정희 방역본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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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김정희 전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제11대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김정희 전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제11대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방역본부) 제11대 본부장으로 김정희 전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취임했다. 방역본부 첫 상임 기관장이자 최초 여성 기관장이다.

지난 1일 취임한 김정희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 정부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고 방역·대응 전문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전환(AX), 드론 및 인공지능 예찰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가축위생방역을 선도하는 종합 서비스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정희 본부장은 △예찰·점검 기능을 효율화하고 농가의 자율적인 변화를 지원하는 서비스 강화 △인공지능, 드론, 디지털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방역서비스 확산 △농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가축방역의 플랫폼 기관으로 도약 등을 제시했다.

특히 방역본부 첫 상임 기관장으로서 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우리 기관의 중심인 현장 직원들이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자산으로 삼아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공무직의 일반직 전환을 비롯해 고용 안정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 협력하고 실현 가능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성실하게 일하고 역량을 갖춘 직원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5년 뒤 10년 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싶다. 아울러 정부와 협력해 방역본부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든든한 재정 지원책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본부장은 1970년생으로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방역 전문가다.

한편 같은 날 김태환 직전 본부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2025년 5월 취임한 김태환 본부장은 단순한 업무 지시를 넘어, 각 직원의 처우개선과 근무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등 따뜻한 리더십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방역본부장 상임화 추진과 예산확보는 물론 방역 기술 고도화 등의 성과를 올렸다.

김태환 전 본부장은 이임사를 통해 “방역본부는 가축방역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도축장에서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을 확인하며, 수입 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역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제가 근무하면서 확신을 갖게 된 건 1200여 직원 여러분들에게는 변화를 이루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다는 것이다. 오늘부터 상임본부장 시대가 시작되는 만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놓지 말고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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