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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사료 원료 수급안정·사료비 절감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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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 충북 청주 오송H호텔에서 열린 ‘2026년 사료전문가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10월28일 충북 청주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한국사료협회·한국단미사료협회와 함께 ‘2026년 사료전문가 협의회’를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 배합사료 생산량은 2023년 2189만t에서 2024년 2408만t으로 늘었다. 주요 사료 원료인 옥수수·대두박 등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국제 곡물 가격과 물류비 변동은 국내 사료산업과 축산농가 경영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국내 자원을 활용한 대체 사료 개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협의회는 국제 곡물 수급 불안과 사료 원료 가격 변동에 대응하고, 국내 사료산업의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사료비 절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배합사료·보조사료를 생산하는 업체 20여곳의 연구개발(R&D) 담당자와 관계 기관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내 사료산업 정책 현황과 추진 방향을 발표했고, 이어 사료협회가 사료 원료 수급 동향과 전망을 진단했다. 농진청 축산원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대체 사료 소재 개발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사료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공급망 다변화, 농식품 부산물 등 국내 자원의 사료 활용 확대, 사료 이용 효율을 높이는 정밀 사양기술 개발 등을 논의했다. 산업 현장의 수요를 연구에 반영하는 방안과 관련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농진청 축산원은 협의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대체 사료 소재 개발과 정밀 사양기술 연구를 추진하고, 사료업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관계 기관 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용민 농진청 축산원장은 “사료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와 사료비 절감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연구에 적극 반영하고, 국내 자원을 활용한 대체 사료 개발과 정밀 사양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하늘 기자 sky@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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