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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지순례 리스트에 ‘쏙’…‘숲푸드 빵지도’ 속 베이커리 12곳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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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푸드 빵지도. 산림청

산림청이 밤·호두·산나물 등 우리 숲과 산에서 거두는 먹거리를 활용해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제빵소)를 담은 지도를 선보였다.

17일 산림청은 ‘숲푸드 빵지도’를 통해 익숙한 숲푸드(임산물)로 빵과 디저트를 새롭게 만드는 전국 12곳의 베이커리를 소개했다. 

메뉴도 다채롭다. 서울 프릳츠장충점, 경기 곽지원빵공방, 부산 럭키베이커리는 고사리·표고·참나물·잣·호두·감말랭이·피칸 등을 활용해 캉파뉴 빵을 만든다. 이외에도 부산 럭키베이커리는 버섯을 활용한 사워도우 빵, 대구 오퐁드부아는 취나물과 표고버섯을 활용한 치아바타, 경북 396커피컴퍼니는 곶감을 활용한 바게트 샌드위치를 선뵌다.

제주 프릳츠성산점은 표고버섯을 활용한 타르트, 강원 밀봄숲은 곤드레나물을 이용한 페스츄리와 푸가스(납작한 빵), 대전 소신은 밤을 활용한 파이형 디저트, 충남 카페피어라는 호두를 이용한 파이, 전북 슬지제빵소는 밤을 이용한 밤크림치즈찐빵, 경북 다르마키친은 오미자를 활용한 오미자 버터크림빵 등이다.

식사와 디저트로도 쓰이는 ‘키쉬’도 눈에 띈다. 경북 월정제과는 뽕잎·쑥부쟁이·취나물·곤드레를 활용한 산나물 키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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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푸드 빵 베이커리와 숲푸드 생산자. 산림청

해당 메뉴는 11월말까지 판매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강원부터 제주까지 각자의 지역과 방식으로 숲의 맛을 담아낸 숲푸드 빵을 즐기며 올 가을 한잎 가득 숲을 맛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 블로그에 방문하면 숲푸드 베이커리 지도를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공유받을 수 있다.

이휘빈 기자 vinyvi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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