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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부담 완화 위해 추석 성수품 1.6배 확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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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오는 25일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성수품을 평시대비 1.6배로 늘리고 역590억 원 이상의 정부 할인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농업·농촌 분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대책으로 우선 사과, 배, 배추, 무, 마늘, 양파, 애호박, 소, 돼지, 닭, 계란, 밤, 대추 등 13대 성수품에 대해 추석 3주 전부터 평시 대비 1.6배(16만3000톤) 확대 공급한다. 특히 농산물의 경우 농협 계약재배 물량과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평시 1만9440톤보다 2.6배 많은 4만9660톤을 공급하기로 했다. 축산물도 도축장 주말 운영과 농협 계통 출하 물량을 확대해 공급량을 평시 8만2648톤보다 1.3배 늘어난 11만944톤을 공급한다.

더불어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590억 원을 투입, 최대 40% 할인하는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오는 23일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소비자는 대형·중소형 마트에서 성수품 등 국산 농축산물 전품목에 대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할인 한도도 한시적으로 적용하지 않기로 해 소비자의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시장에서도 소비자가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농할상품권을 20% 할인 판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구매금액의 30%를 환급해 주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농할상품권을 지난해보다 2배 많은 2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환급행사 참여 시장도 지난해 200개소에서 30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소비자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설 명절처럼 해양수산부와 온누리상품권 현장환급 부스를 통합 운영하고 대기시간 감축을 위한 모바일 대기시스템도 설 명절의 2배인 100개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와 별도로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식품기업도 자체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농협은 하나로마트, 농협몰 등을 통해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자조금단체도 한우, 한돈 할인행사와 계란 등 납품단가 인하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온라인도매시장에서도 추석 성수품 할인공급과 바우처 지원 확대로 유통비용을 낮춰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과천 바로마켓 등 전국 22개 주요 거점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실속형 선물세트 공급도 지난해 15만 세트에서 올해는 23만 세트로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알뜰소비플랫폼’을 통해 5개 지역에서 위치기반의 농축산물 가격과 할인정보 등을 시범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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