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심미진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농촌사회학회가 농촌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농촌 재생을 이끌 청년과 여성의 역할에 대해 재정의했다.
농과원은 한국농촌사회학회와 공동으로 15일 본원 푸디토리움에서 ‘청년·여성과 농촌 재생’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고령화와 과소화로 심화되고 있는 농촌 지역 소멸 문제를 진단하고 청년과 여성을 중심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방기관과 민간 연구소, 대학, 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농촌 지역 소멸 대응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농촌 재생 연구개발(R&D) 방향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일본의 농촌 재생 정책과 청년·여성 지원 사례를 비롯해 청년과 여성의 역량이 지역 재생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봤다
구체적으로 △일본의 농촌 재생과 청년, 여성 지원 △청년·여성 역량은 농촌 지역재생의 수렴을 촉진하는가 △농촌의 차세대 리더, 청년여성농업인 △청년, 여성 주도 농촌 재생 패러다임 전환 등이 발표됐다. 이를 통해 국내외 정책 동향과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청년과 여성의 농촌사회 기여와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을 중심으로 농촌 재생을 위한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 농진청은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 학계와 연구기관, 정책·농업 현장이 농촌 재생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소멸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상범 농진청 농촌환경안전과장은 “농촌의 미래 주체인 청년과 여성의 지역 정착과 사회·경제적 역할 확대는 농촌 활력 회복과 지역공동체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 청년과 여성이 주도하는 농촌 재생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실증형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