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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아온 64년, 함께 만드는 양계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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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회, 2026 전국양계인대회 개최
화합·결속‧지속가능한 산업 도약 다짐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전국 양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계산업의 지난 64년을 되돌아보고 화합과 결속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는 11일 전북 고창 웰파크 호텔 컨벤션홀에서 ‘2026 전국양계인대회’를 개최했다.

‘쌓아온 64년, 함께 만드는 양계산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양계협회가 주관하고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농협중앙회, 한국사료협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후원했다.

오세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양계산업이 국민에게 닭고기와 계란을 공급하며 축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양계인들의 노력이 오늘날 산업 발전의 밑바탕이 됐다고 평가했다.

오 회장은 “지난 64년간 쌓아온 유구한 역사는 우리에게 커다란 자부심이자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헤쳐 나갈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라며 “생산비 증가, 가축전염병 위험, 소비 패턴 변화 등 다각적인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국 양계인의 강력한 화합과 결속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양계협회가 농가의 생존권 확보와 권익 신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양계인의 단합을 이끌어내고 첨단·친환경 양계산업으로의 전환을 주도해 차세대 양계산업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국 양계인들은 결의문을 통해 이상기후와 가축전염병, 시장개방과 수급 불안 등 새로운 도전에 공동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양계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안전한 사육환경을 조성해 우수한 품질의 닭고기와 계란을 생산하고 철저한 차단방역과 자율방역을 통해 가축전염병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변화하는 국내외 시장에 적극 대응해 안정적인 수급과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축산과 동물복지, 스마트축산을 실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갈 것을 결의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권용국 전 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이 ‘국내 가금 소모성 질병 발생과 대응’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지향 치유하모니 약사의 강의도 이어졌다. 이후 양계인 화합의 장과 장기자랑 등을 통해 참석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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