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디엔메콩·비나카페와 3자 업무협약
식물생리활성기술 통한 고온·가뭄 대응 재배모델 구축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식물생리활성기술 대표기업 ㈜바이오플랜(대표 유승권)이 베트남 커피 산업을 겨냥한 글로벌 협력에 나섰다. 기후변화로 커피 재배환경이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바이오플랜은 현지 농자재 유통망과 베트남 커피 생산 기반을 결합해 고품질 커피 재배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설 방침이다.
바이오플랜은 베트남 농자재 유통 기업 빈디엔메콩(Binh Dien Mekong), 베트남 커피공사 비나카페(Vinacafe)와 친환경 고품질 커피 재배 및 한국 시장 유통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온과 가뭄 등 기후변화에 따른 커피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3사는 바이오플랜의 식물생리활성기술을 베트남 커피 재배 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커피의 품질 안정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바이오플랜은 식물생리활성기술 기반 제품을 공급하고, 커피나무의 생육 안정성과 환경 스트레스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재배기술 적용을 지원한다. 특히 고온·가뭄 등 이상기후 조건에서도 커피나무가 안정적으로 생육할 수 있도록 현장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빈디엔메콩은 베트남 현지 농자재 유통망을 활용해 바이오플랜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농가 기술 보급을 맡는다. 비나카페는 친환경 재배기술을 적용한 커피 생산 관리와 한국 시장 유통 연계 역할을 담당한다.
바이오플랜은 이번 협력을 통해 농자재 공급뿐만 아니라 생산·기술·유통이 결합된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비료 사용 효율을 높이고 토양 환경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커피 재배 모델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유승권 대표는 “이번 3자 협약은 바이오플랜의 식물생리활성기술을 베트남 커피 재배 현장에 적용하고, 생산과 유통까지 연계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빈디엔메콩, 비나카페와의 협력을 통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고품질 커피 재배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인프라와 바이오플랜의 기술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농업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고, 글로벌 농업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플랜은 식물생리활성기술을 기반으로 작물 생육 안정화, 비료 사용 효율 향상,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추진해 온 기술혁신 기업이다. 최근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ESG 우수 중소기업’에 선정됐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기술 기반의 글로벌 농업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